-환경행정기반 및 환경행정역량 우수...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인정'-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 전국 최초 롤모델 제시-

'그린시티'로 지정된 논산시가 16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진행된 '제8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은 박남신 부시장(사진 왼쪽)이 김은경 환경부장관으로 부터 국무총리상을 전달받는 모습)

논산시가 환경부 공식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16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진행된 '제8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4년 부터 격년제로 선정 중인 '그린시티(Green City)'는 환경부가 환경관리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지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전국 18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대회에서 논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6곳 지자체 중 한 곳이 됐다.

도시환경, 자연환경,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주민참여 등 다양한 지표에 의한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됐다.

이번 선정으로 논산시는 그린시티 현판과 포상금 1500만원을 비롯해 향후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복원 등 환경행정기반, 지자체장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및 예산규모 등 환경행정역량과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공통과제인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전국 최초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친환경에너지사업의 보급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 환경 관리기반이 적절하게 구축되는 등 논산시는 환경정책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논산시 관계자는 "올해 그린시티 선정으로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발적인 환경관리 역량 제고 및 친환경 행정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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