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의견 가장 우선…쌍방향 소통에 만족도↑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의 날.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의 날.

소통(疏通)은 최근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대기업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인재덕목이 ‘도전’에서 ‘소통’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경쟁이 아닌 협업과 상생이 중요한 화두가 된 것이다. 즉 개인, 조직 간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선 소통만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학교도 소통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뿐 만아니라 지역사회까지와 방과후학교를 통해 소통하며 교육가족 범위를 넓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아산남성초등학교다.

남성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데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과 8개, 특기적성 39개 총47개 방과후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강좌운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소통의 길을 만들어가며 방과후학교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우선 방과후학교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또 교사 모니터링단 운영과 학생, 학부모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강사들의 전문성 신장에도 힘을 쓰고 있다.

찾아가는 달빛 음악회.
찾아가는 달빛 음악회.

여기에 학교 홈페이지에 방과후학교 배너를 설치해 연간 및 월간 계획, 활동모습 등의 정보를 탑재하며 교육수요자와의 의견을 수렴하고 쌍방향 소통에 적극 나서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성초는 저소득층 및 한부모,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교육배려 계층 학생 51명을 적극 지원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전문강사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과 연계한 도예 특별 프로그램 운영 및 ‘사랑과 배움이 쑥쑥 자라는 엄마품 돌봄교실’을 방과후, 토요일, 방학 중에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프라임 앙상블 달빛음악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문화시민으로의 공동체의식 함양에 나서고 있으며, ‘음악줄넘기’와 뮤지컬 동아리 ‘꿈향’은 온양온천역에서 행복나눔 음악축제에 참가해 신기에 가까운 줄넘기 실력과 아름다운 뮤지컬 선율을 선보여 지역민과 소통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사제동행 퍼즐 활동.
사제동행 퍼즐 활동.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간 행복한 멘토링 활동으로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채희선 교장은 “앞으로도 알찬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산남성 교육가족 누구나 참여해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돌봄교실 도예프로그램.
돌봄교실 도예프로그램.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고품질! 충남방과후학교'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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