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제249회 임시회가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에 대한 질문을 비롯한 스마트 농가 등 선진시설 현장 방문과 ‘2019년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계획안’ 등 24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계획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충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지방분권 정신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반대 뜻을 분명히 하고 즉각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군정질의 나선 의원들은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시행 △고추 구기자축제장 장소 관련 개선방안 △청양읍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추진현황△각종 보조금 집행관련, 공공시설 적자운영 개선대책△무릉도원조성 예정부지 토지매입 건 등 17건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김돈곤 군수는 "의원들이 군정 현안사안과 문제점 등을 고민주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의원님들이 제언해준 의견이나 문제점은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기수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에 관한 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의 보고 등 중요한 회기이며 군정의 각 분야에 군민의 관심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세심한 점검과 함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