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과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등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1등급 수훈

서산시 사격팀 주장을 맡고 있는 홍성환 선수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사격팀 주장을 맡고 있는 홍성환 선수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 소속 홍성환 선수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서산지역 체육훈장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홍성환은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8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청룡장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5개 종류의 훈장 중 최고 등급의 영예로운 상이다.

홍성환 선수는 2002년과 2006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은메달,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 등 지금까지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에 앞장을 서오고 있다.

사격선수로서 홍성환은 2002년 실업단대회에서 세운 센타파이어 권총 한국 주니어대표 기록과 2001년 서울 환일고 재학시절 종목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세운 25m권총 남자 고등부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신기록의 주인공이다.

현재 서산시 사격팀 주장을 맡고 있는 홍성환 선수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며 팀 화합과 경기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외유내강형의 선수다.

홍성환 선수는 “동고동락한 선수들과 늘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격을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사격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