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14일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에서 개최
대전시내 초등학생 및 가족 등 1500여명 참가
글짓기·그리기 부문 개인/단체, 총 상금 1100여만원

 

계룡장학재단은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제9회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대전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모여 그리기와 글짓기 솜씨를 뽐내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날 유림공원을 찾은 대전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등 약 1500여명은 ‘유림공원과 행복한 우리가족·나의 꿈 나의 미래’란 주제로 그리기와 글짓기를 진행했고 가족,연인 등 일반인들도 유림공원 내에 다양한 꽃들을 관람하며 더욱 풍성한 가을축제가 됐다.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희수를 맞아 대전 시민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증한 도시숲 명품공원인 유림공원의 개장을 기념해 계룡장학재단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로는 큰 규모인  총 상금이 1160여만 원이 책정돼 있어 대전시내 초등학교와 미술학원 등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사생대회에 참가한 김서현 (가장초, 6학년) 학생은 “국화가 활짝 핀 유림공원에서 예쁜 그림도 그리고 엄마, 아빠와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사생대회 참가 작품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한 후 시상식과 함께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은 별도의 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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