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마라톤대회에 빠지지 않고 출전한 류승화(40·천안마라톤클럽·사진)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여자 하프코스(21.0975㎞)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 씨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대회에서 하프코스 여자부 2연패를 차지할 정도로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그의 독무대나 다름 없다.
류씨는 올해도 여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 26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골인했다.
15년차 마라토너가 된 류 씨의 실력은 이제 전문 마라톤 선수를 뺨칠 정도가 됐다. 마라톤과 함께 한 시간 만큰 우승 메달을 목에 건 만큼 경력도 화려하다.
최근엔 시간이 날때마다 각종 마라톤 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가해 수상경력을 쌓고 있다.
류 씨는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빠지지 않고 출전하는데 올해도 우승해 기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달려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물론 전국 여러 대회에 계속해서 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