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토론회를 위한 사전 주민숙원사업 결정,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 실현의 장 마련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모습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모습

대전 중구는 지난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단 60여명이 함께했다.

실질적 토론회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동별 지역회의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주민 숙원사업을 파악했다. 이후 사업별 담당부서에서 타당성과 추진 가능여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문화동 서문로 일대 가로등 LED교체 ▲오류어린이공원정비 ▲서대전육교 공중화장실 교체 등 15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듣고, 구의 주요 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의 우선순위 결정과 함께 구정에 대한 의견제시, 이에 대한 구 관계자의 답변 등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중 발언중인 박용갑 청장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중 발언중인 박용갑 청장

박용갑 중구청장은 “토론회가 구정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고, 제안해 주신 현안사업들은 차근차근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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