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국제선 탑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협력에 따른 미주 노선 호조와 성수기 효과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주 노선의 선전과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면서 대한항공의 3분기 국제선 탑승률은 사상최대 수준인 8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내 아시아나항공은 체크인 카운터를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을 한다. 이로 인해 슬롯에서 계류장까지 이동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유류비 절감 및 시간 단축 효과가 점쳐진다. 또한 LCC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과 FSC(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사이에 틈새 항공시장을 노리는 업체들이 진입하고 있어 항공산업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에어필립은 ERJ-145기종으로 광주~김포 노선을 운항 중이며 추후 양양, 인천과 김해, 흑산도, 울릉도 등으로 노선을 확충하려는 계획이다. 에어포항은 포항-제주, 포항~김포 노선을 캐나다 봉바르디에 CRJ-200 기종을 띄우고 있으며 차츰 LCC로 전환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는 FSC와 LCC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항공사(HSC)로 꼽히는데 FSC보다 넓은 좌석과 기내식 등을 제공하면서 운임은 80~90% 수준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높인 항공사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무안, 청주, 포항, 강릉공항은 최근 부정기편을 띄우며 운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항공산업의 경기가 호황에 힘입어 각 대학교들 역시 항공운항과, 항공정비학과 등을 새로이 신설되며 교내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 항공운항과 학원’도 활기를 띄며 입시준비에 한창이다.

영남-부산권 지역에서도 객실승무원, 지상직승무원 취업을 위해 또는 대학에서 항공운항과로 입학하기 위한 준비열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나 카페를 이용해서 정보를 얻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적인 업무를 배우고자 전문기관을 통해 결과를 보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다. 

부산승무원학원에 대표적인 기관은 부산코리아승무원학원이다. 이 곳에서는 승무원 교육과정 뿐 아니라 지상직 수업도하고 있으며 여행사 취업 또한 가능한 대형기관이다. 코리아교육그룹이라는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곳은 서울 강남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부산 역시 강남의 노하우와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과별로 전문강사가 취업을 이끌고 있다.

부산지상직학원 중 CRS자격증 취득이나 항공실무, 면접교육 뿐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어학(TOEIC, HSK, JLPT)을 함께 가르치고 있으며 국내외 외국항공사(외항사)와 공항서비스직(GHA)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기관 중 부산코리아지상직학원은 압도적인 수를 자랑하고 있어 취업에 있어 유리해 보인다.

부산을 비롯해 경남권(마산, 창원, 진주, 경주, 진해, 거제, 통영) 뿐 아니라 대구, 울산, 경북(경산, 포항, 구미, 상주) 등 각 지역에서 취업을 위해 몰려들고 있는 실정에서 해당 관계자는 “학원을 선택하기 이전에 본인이 가고 싶은 곳과 갈 수 있는 곳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난 후 채용 기간을 설정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하며 무료 1:1 컨설팅을 들어보길 권유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이 있는 한진그룹에 입사할 수 있는 방법이 객실승무원, 대졸공채, 서비스인턴 그리고 공항실무직(AK)로 나뉘며 각 채용별로 스펙과 연봉, 복지가 상이한 만큼 채용루트가 다른 만큼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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