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신탄진동 옛 남한제지 터에 11월 공급하는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옛 남한제지 터에 공급하는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가 내달 초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3.3㎡당 평균분양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본보  2017년 8월 10일자 2007년 풍림산업 “이익금 일부 투자” 약속→2017년 ㈜동일스위트는? 등 보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의 경우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범위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가심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분양가 책정과정에서 이렇다할 견제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개발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방식에 따라 초기 개발까지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

업계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분양아파트는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역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를 전면 매수하는 수용방식을 취한 ㈜동일과 ㈜동일스위트는 내달 초 1차분으로 총 1757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68㎡A타입 436가구, 68㎡B타입 62가구, 77㎡A타입 568가구, 77㎡B타입 369가구, 84㎡A타입 293가구, 84㎡B타입 29가구이다.

업계에서는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대전 주택분양시장에 선보이는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의 3.3㎡ 평균 분양가를 920만∼950만 원선으로 관측하고 있다.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당초 지난해 가을에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1차분을 분양했으면 800만 원 초반대에서 시장에 공급했을 것이라 분석이 우세했지만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를 수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올해 가을에서야 일반에 공급하게 돼 920만∼950만 원선에서 청약자를 모집할 것이라 관측이다.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3.3㎡당 평균 920만∼950만 원 선에서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으면 지난 2017년 2월 분양한 서구 복수동 ‘복수센트럴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 930만 원과 엇비슷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분양가 책정과 관련해 대덕구와 대덕구의회의원들이 사업주체인 ㈜동일과 ㈜동일스위트에 하향 조정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덕구는 분양승인 전까지 ㈜동일과 ㈜동일스위트와 분양가 하향 조정을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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