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제품 할인, 전통시장도 매력

금산인삼축제장에서 인삼을 구입한 단체관광객들의 모습에서 한껏 달아오른 축제장 분위기가 엿보인다.
금산인삼축제장에서 인삼을 구입한 단체관광객들의 모습에서 한껏 달아오른 축제장 분위기가 엿보인다.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주는 건강식품으로 인삼만한 것이 있을까.

인삼약초의 본고장 금산으로 떠나보자. 금산인삼축제 현장(10월5일~14일)에 가면 건강체험 여행과 귀한 인삼제품 쇼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부모와 친지, 부부, 자녀 등 누구에게나 최고의 선물로 손꼽히는 금산인삼약초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인삼축제장에서 건강한 추억도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인삼약초 전문기업의 전시 및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된 국제인삼교역관, 1500여 인삼약초점포가 밀집된 인삼약초시장, 풍성한 인심이 넘쳐나는 전통재래시장 등 3곳이 알뜰쇼핑의 중심이다.

금산인삼축제장 내에 위치한 국제인삼교역관은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건강을 다져줄 인삼약초제품이 가득하다. 30여개 인삼가공제조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인삼약초제품들이 각 홍보 판매부스에서 전시 판매된다.

생산기업에 파견된 전문가로부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시음도 가능하다. 축제기간 할인 폭은 기업체 및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0%~50%까지다.

금산군수가 제조시설을 허가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다양한 ‘금홍’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 1500여개의 인삼약초 전문점포가 밀집해 있는 인삼약초시장도 알뜰쇼핑의 명소다.

관광객들로 가득찬 수삼시장.
관광객들로 가득찬 수삼시장.

수삼시장, 인삼쇼핑센터, 국제인삼시장, 수삼랜드, 수삼센타, 금산인삼약령시장 등 인삼약초 관련 시장이 산재해 있다.

국내 수삼의 70% 이상이 이곳에서 유통되며 전국 인삼약초 상인을 대상으로 도매를 겸업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시중 가격 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삼약초제품이 판매된다.

축제기간 동안 약령시장 보존제, 약술담기, 약초청 만들기, 한방 족욕체험, 무대공연 및 관광객 노래자랑이 열려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최근 청년창업골목과 작은영화관이 입주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금산시장(전통시장)도 시골장의 정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짓거나 채취한 산물이 거래되는 곳으로  아직도 옛날장의 정취가 가득하다. 조사장 커피, 안녕하식빵, 언니네 식탁 등 청년상인과 기존상인이 공존하며. 새로운 시장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쇼핑과 더불어 별미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를 곁들어 잠시 쉬어가는 짬도 금산시장만의 색다름이다.

인삼교역관.
인삼교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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