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10일 골프존 조이마루 아트홀서 열려
"성·가정·학교·데이트 폭력 등 노출 여성 돕겠다"

성·데이트 폭력 등에 노출돼 있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전문기관인 (사)해피맘 대전지부가 10일 골프존 조이마루 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업무에 돌입했다.
성·데이트 폭력 등에 노출돼 있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전문기관인 (사)해피맘 대전지부가 10일 골프존 조이마루 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업무에 돌입했다.

성·데이트 폭력 등에 노출돼 있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전문기관이 대전에 자리 잡았다.

(사)해피맘 대전지부는 10일 골프존 조이마루 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업무에 돌입한다.

(사)해피맘은 성·가정·학교·데이트 폭력 등에 노출돼 있는 여성들을 구제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 특히 사업을 통해 이들 여성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재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여성운동과 소비자 운동을 바탕으로 ‘엄마가 행복해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나라를 만든다’는 목표로 ‘해피맘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폭력 근절 사회복지 ▲재취업 교육 ▲예술·문화 ▲건강 먹거리 ▲세계화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펼치며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노숙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조태임 해피맘 총본부장은 “전국에 현재 100개 센터를 두고 있는데, 앞으로 각 동마다 해피맘 센터를 세울 계획”이라며 “여성들이 힘있게 나라를 위해 봉사해 나갈 수 있도록 폭력 및 안전식품 관련 분야의 인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애 대전지부장은 “대전지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 지부에 있는 센터장님과 협력하여 앞으로 해피맘 대전지부를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사)해피맘은 최근 몽골어린이 5명이 과천길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도록 지원하는 등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이행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사)해피맘 임직원 등 내빈을 비롯해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해피맘 대전지부 발대식 테잎컷팅식 장면.
(사)해피맘 대전지부 발대식 테잎컷팅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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