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운동이어서 좋다”

제18회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나서는
㈜삼진정밀 마라톤동호회 회원들

대청호마라톤대회(대덕구·K-water·디트뉴스24·대전시체육회 공동 주최)는 지역에서 마라톤의 대중화를 이끈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14일 대청호 순환 코스에서 펼쳐지는 올해 대청호마라톤대회엔 그 명성답게 3300여 명의 건각들이 참가하며, 마라톤동호회들도 출전한다.

대전산업단지 내 소재 ㈜삼진정밀 마라톤동호회도 이번에 대청호마라톤대회를 찾는다.

올해 대청호마라톤에 참가하는 삼진정밀 동호회는 회원 30명이 10㎞ 코스를 뛴다.

최근에 창단한 ㈜삼진정밀 마라톤동호회는 여성회원만 8명이 활동할 정도로 활기가 넘치는 동호회이다.

몇 주전 처음으로 회원들이 모여 갑천 일대를 달리며 대청호마라톤대회를 준비했으며, 10일 저녁 퇴근 후에도 훈련을 소화하기로 했다.

삼진정밀 마라톤동호회 단장인 이준임 상임감사는 “회사에서 함께 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마음으로 마라톤동호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특히 운동을 계기를 친목도목도 하고 소통할 수 있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삼진정밀 마라톤동호회는 창단 초기지만 각 회원들은 각종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완주할 정도로 실력이 쟁쟁하다.

동호회원인 최해순 차장은 춘천마라톤대회에 수회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으며, 박희훈 대리도 군생활하면서 마라톤을 즐겼다.

이준임 단장은 “이번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10분대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하는 운동인 만큼 기분 좋게 달리며 회사내에서 소통의 문화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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