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중점과제 지원 요청

정파 초월 ‘충남 발전’ 힘 모은다
-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중점과제 지원 요청 -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예선·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관련 실·국장, 도의회 이종화 부의장과 자유한국당 김복만 원내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는 민선7기 도정 설명, 도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나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정에서 여야를 따지는 것은 중요치 않다”라며 “도의회 제안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상호 소통과 이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충남과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정 설명에서는 김석필 도 기획관이 △민선7기 도정 운영 방향 △의회-집행부 간 상생 협력 강화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 △2019년 본예산 편성 계획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도정 주요 현안 등 ‘함께 힘을 모아주실 과제’를 설명했다.

또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당진∼천안 고속도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등 내년 정부예산 중 국회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도와 도의회 자유한국당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다짐하는 한편,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나 부지사는 “민선7기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통한 복지수도 충남 건설을 핵심 과제로 설정, 관련 정책과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심어린 고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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