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의면 관정리서 수신제·채수·문화공연 등 진행

7일 제16회 ‘왕의 물 축제’가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7일 제16회 ‘왕의 물 축제’가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왕의 물 축제’가 7일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왕의 물 수신제와 채수,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전의초수는 세종대왕이 고질병인 눈병을 고친 신비의 약수로 조선왕조실록에 그 내용이 상세히 기록돼 있으며, 안구·피부질환, 소화불량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방식의 수신제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으며 초수를 채수해 말에 싣고 한양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연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전통방식의 수신제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으며 초수를 채수해 말에 싣고 한양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연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방식의 수신제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으며 초수를 채수해 말에 싣고 한양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연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왕의 물 막걸리, 물그릇 도자기 체험, 세종 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세종시문화재단과 협력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허성무 전의면장은 “왕의 물 축제는 전의초수를 소재로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그 역사성을 널리 알려 지역 대표문화 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세종시 전의면과 전의면향토문화선양위원회가 공동으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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