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교장 재량…고2부터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추진
4일~5일 내년도 중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관한 워크숍 개최

충남도교육청 지난 4일~5일까지 중등교사 540명을 대상으로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내년도 중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충남도교육청 지난 4일~5일까지 중등교사 540명을 대상으로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내년도 중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내년도 충남 중등 학교장의 교육과정 편성 자율권이 강화된다. 제한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수를 학교의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 지난 4일~5일까지 중등교사 540명(중 320명, 고 220명)을 대상으로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내년도 중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에 달라지는 교육과정 소개, 충남의 모든 학교가 만들어가는 자유학년제, 학생 선택권을 확보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 특색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정보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또 중·고등학교의 공통적인 변화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영역별 제한을 두었던 시간 수를 학교장 자율로 정하게 되며 학교마다 교육여건을 감안한 특색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중학교는 모든 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며 고등학교는 내년 2학년부터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박혜숙 학교교육과장은“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어야 학생들을 이끌어가는 동력을 생성할 수 있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다”며 “중등 교육과정이 학교 특색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체계를 갖추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충남교육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도모하며 고교학점제로 나아가는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여 참학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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