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마지막 날 오전10시35분부터 11시 5분까지 30분간 수 놓아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장면.(사진제공:공군)

우리나라 공군의 자랑인 ‘블랙이글스’팀의 화려한 에어쇼가 9일 세종시 상공에서 볼수 있게 됐다.

공군 블랙이글스는 축제 당일 오전 10시 35분부터 11시 5분까지 세종시 첫 행사를 갖는다.

정확한 비행시간은 오전 10시 45분부터 11시까지다.  초음속 T-508 훈련기로 한글 자모를 표현한 오색구름을 연출하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5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 상공에서 마지막 예비 훈련을 갖졌다. 이어 당일 계룡시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에어쇼를 선보인다.
 
이보다 앞서 블랙이글스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종시 상공에서 2차례 지형 적응 및 전시 훈련을 감행했다.

사전에 지역 공공기관·단체에, 아파트 단지 내 훈련 예고문이 전달됐으나, 이를 잘 몰랐던 일부 시민들은 깜짝 놀랐으며 갑작스런 광경을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장관을 관람하는 이들도 많았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에어쇼를 갖다보니, 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일부 불편함이 있었을 것”이라며 “세종축제 이벤트로 마련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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