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민선7기 시군방문으로 공주 방문

“백제왕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진 공주시를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육성하고,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온 힘을 다하겠다”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을 진행 중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 공주시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공주시 현안을 김정섭 시장과 함께 추진해 충남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하며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정비를 통한 고도 백제 위상 회복 △남공주 산업단지 조성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 원안 유지 등을 언급했다.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정비를 위해서는 2038년까지 공주시와 함께 3278억 원을 투입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히 KTX 공주역 활성화는 민선 7기 공약으로 다른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국도 지선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정치권 및 타 지역과도 연계해 기재부와 국토부 등에 산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중·장기 발전 과제를 지속 발굴해 공주역을 남부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아가겠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양 지사는 “공주시는 계룡산의 정기와 굽이치는 금강의 섬세함이 있고,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라며 “자랑스러운 역사의 주인공인 공주시민들께서 공주와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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