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조세 무리뉴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해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은 "맨유 고위 이사회가 무리뉴에 대한 신뢰를 철회했다"면서 "오는 6일(현지시각)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해임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해임을 앞두고 있는 무리뉴는 휘하 선수들에게도 비판을 받고 있기에 그가 다시 이사회의 신임을 얻기는 요원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부정적인 여론에 휩싸인 무리뉴에 대해 맨유의 스타 플레이어 폴 포그바는 감독의 전술을 비판하며 인터뷰에 나서지 못하게 만든 무리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토니아 발렌시아는 "무리뉴는 처벌을 위해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를 떠나보낼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비난과 함께 신임을 잃어가고 있는 무리뉴가 다가오는 뉴캐슬전을 통해 자신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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