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공동캠페인]

대전교육청이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소리Dream 뮤지컬단(이하 뮤지컬단)'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뮤지컬단은 학교생활에 소극적인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 첫 시행됐다.

대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소리드림 뮤지컬단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참여 학생들이 강사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는 모습.
대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소리드림 뮤지컬단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참여 학생들이 강사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는 모습.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적인 활동을 이끌어내고 꿈과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뮤지컬단 활동을 통해 성취감 및 자아존중감을 높여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시행 6년차인 올해도 지난 3월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중학교 19개교 학생들 중 예술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오디션 등을 거쳐 31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31명은 지난 5월 3일 입단식을 시작으로 수시로 뮤지컬단 연습 및 훈련을 시작했다. 노래연기부와 댄스부로 나뉘어 총 40회에 걸쳐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노래와 연기, 그리고 댄스까지 철저한 교육을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강사진들의 지도에 맞춰 맹연습으로 화답했다.

 

학생들은 직접 주제를 선정하면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신감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가 오는 26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발표회를 통해 외부에 공개된다. 

사실 뮤지컬단 운영을 기획한 교육청은 이번 뮤지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노렸다. 각각의 단계별로 학습주제를 선정한 뒤 그에 맞는 활동으로 자발적인 체험 교육을 시도했다. 

5월 뮤지컬의 이해를 시작으로 △6월 상상속으로 △7월 즉흥속으로 △8월 연기연습 △9월 작품만들기 등 단계별로 학습 주제를 선정했다. 뮤지컬 체험기를 비롯해 상상의 시각적 청각적 체험, 신체탐험, 표현의 발견 등 주제에 맞는 활동내용도 마련했다.

특히 9월부터는 발표회 주제와 대본, 인물분석 등을 참여학생들이 직접 토론을 통해 협의한 뒤 대본과 장면별 연습도 진행했다.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발표회가 기대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대로 학생들 스스로 뮤지컬을 기획하고 실제 공연하면서 책임감과 참여의식이 높아짐을 물론, 성취감과 함께 자아존중감도 높여 학생생활에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거뒀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소극적인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뮤지컬단을 운영 중"이라며 "26일 진행되는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학생들이 강사들의 지도에 맞춰 연습하는 모습.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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