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입주를 시작하는 대전 동구‘이스트시티' 아파트 단지

대전 동구 ‘이스트시티' 아파트가 내달 초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전세물량이 늘고 있다.

‘이스트시티’는 1블록 1345세대, 2블록 636세대 등 총 198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됐다.

2블록의 39㎡ 96세대, 46㎡ 264세대, 59㎡ 46세대는 공공임대이며, 나머지 1575세대는 공공분양이다.

올해 중 가장 많은 입주물량으로 전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 시기가 임박해오면서 공인중개사무실에 내놓은 전세물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용면적 74㎡형은 2억∼2억 1000만 원에 세입자를 구하고 있다.

전용면적 59㎡형은 1억 8000만∼9000만 원선에서, 84㎡형은 2억 3000만∼4000만 원에서 세입자를 찾고 있다.

이 지역 공인중개사는 “주택형별로 조망이 좋은 층은 집주인이 조금 높은 가격에 전세세입자를 구하고 있다”며 “아직 입주가 시작되지 않아서 그런지 전세계약체결 건수는 별로 없다”고 밝혔다.

‘이스트시티’ 분양가를 보면 59㎡A타입은 분양가와 발코니확장비를 합해 2억 2000만 원선, 74㎡A타입은 2억 5000만 원선, 84㎡타입은 2억 7000만 원선이다.

한편, 한국감정원의 9월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전셋값은 보합세이다.

거래가 많지 않아서인지 지난 3월 0.06%의 상승률를 기록한 뒤 4월 –0.07%, 5월 –0.30%, 6월 –0.18%, 7월 –0.02%, 8월 –0.01%, 9월 –0.01%를 보이는 등 매월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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