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성구를 시작으로 자치구 순회 ‘누구나 토론회’ 일정 돌입

대전시가 2일 유성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를 순회하며 민선 7기 비전과 약속사업을 공유하는 ‘누구나 토론회’ 일정에 돌입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2일 유성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를 순회하며 민선 7기 비전과 약속사업을 공유하는 ‘누구나 토론회’ 일정에 돌입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2일 유성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를 순회하며 민선 7기 비전과 약속사업을 공유하는 ‘누구나 토론회’ 일정에 돌입했다.

‘누구나 토론회’는 시장과 해당 구청장이 해당지역 시민들과 만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의 주요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일 오후 유성구 KAIST 학술문화관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첫 토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150여 명의 유성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대전시와 유성구의 민선7기 비전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대덕특구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한 유성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유성구민들을 찾아뵙고 우리 시가, 또 유성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민선 7기답게 유성구민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의 약속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성구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장과 구청장, 그리고 구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라는 점이 새로웠다”며 “시민의 참여가 늘어나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허 시장은 이날 토론회 참석에 앞서 뉴딜사업 대상지인 어은어린이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누구나 토론회는 오는 23일 대덕구(동춘당 앞마당), 25일 동구(대청호자연생태관 공연장), 내달 2일 서구(유천초등학교 체육관), 6일 중구(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 순으로 모두 오후 2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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