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9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과 세종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올 3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피스텔 수익률은 9월 기준 전국 평균 5.47%인 반면 세종은 4.26%로 가장 낮았다.

대전은 7.23%로 광주(8.62%) 다음으로 감정원 조사 대상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달 대전 오피스텔 가격은 –0.61%, 전세 가격은 –0.10%, 월세 가격은 –0.8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86%, 전세 가격은 –1.58%, -1.6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가격동향은 서울과 6대 광역시, 경기도 등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발표되고 있다.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산업경기부진과 공급과잉, 수익률 악화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및 지역경기 부진, 임대인의 월세선호, 꾸준한 신규  오피스텔 공급 등으로 수급불균형에 의해 확대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매평균가격은 대전 1억 733만 6000원, 세종 1억 247만 4000원으로 전국 평균 1억 7849만 3000원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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