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천안7 민주) 충남도의회 의원이 ‘충남도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인사청문제도는 도지사가 임명하는 주요 7개 기관장의 자격과 경영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도입됐다. 인사청문 접수 후 특별위원회에서 20일 이내에 인사검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통보한다.

이번에 최초로 실시되는 인사청문틀별위원회는 공석인 천안·서산·공주의료원 원장을 검증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김 위원장은 “충남 공공기관장의 자질과 경영능력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충남 공공서비스 분야에 영입하겠다”며 “이들이 도정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지사에 전속된 산하 기관장 임명권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도민 의사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한 번 더 여과시킴으로서 공공·민주성이 부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