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동부 지역 초ㆍ중학교 12개교 240여명(초 6개교, 중 6개교, 교당 20여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캠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경험을 주고자 동부교육지원청과 한화이글스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실시 중이다.
학기 중 지원 학교를 모집했음에도 불구하고 12개교 모집이 10분 만에 30여개가 넘는 학교가 지원하는 등 해당 사업에 대한 학교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 지역협의체 사업 일환으로 야구 물품을 지원하고 한화이글스 코치진이 선정된 학교에 직접 방문해 주당 1회 2시간 총 4주 8시간의 강습을 전액 한화이글스 부담으로 실시한다.
대전동서초등학교 정혜선 교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프로야구 구단 전문 코치에 집중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야구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전병두 교육장은 “최근 야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건강체력 향상에 일조해 주는 한화이글스의 행보는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