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결연가족 180가구 찾아가 송편, 사과 등 12가지 명절 음식 전달

21일 산내동주민센터에서 산내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이웃에게 전달할 명절 음식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1일 산내동주민센터에서 산내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대전 동구 산내동주민센터는 21일 산내동복지만두레 주최로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를 위해 산내동복지만두레 김갑선 회장을 비롯, 관내 후원자 등 70여 명이 1,3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회원들이 음식을 정성껏 포장하는 모습

이날 회원들은 송편, 사과, 배, 햄, 맛살 등 12가지 명절 음식을 꾸러미로 정성껏 만들어 관내 결연가정 180곳을 찾아가 전달하고, 서로 명절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내동복지만두레의 명절 나눔 행사는 2004년부터 시작, 올해로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행복농장 감자심기, 배추심기, 반찬 만들기, 찾아가는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갑선 회장은 “앞으로도 산내동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와 나눔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추석에도 모두가 다함께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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