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월산본가 식당은 21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지역 이웃에 전달할 백미 500kg(100만원 상당)을 대흥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월산본가는 지난 2017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의 통학에 도움을 주고자 ‘희망의 자전거’ 30대를 기탁하는 등 매년 추석과 설명절마다 사랑의 손질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기탁받은 백미는 추석을 맞아 관내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의 소외계층 5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봉수 대표는 “요즘 불경기로 경제도 어렵고 실업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재근 대흥동장은“김봉수, 이혜일 월산본가대표님께 감사하고, 주민센터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후원 사업을 펼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