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21일 오후 4시를 기해 대청호 회남수역에 내려졌던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조류 모니터링 결과, 회남 수역의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만 cells/㎖ 미만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회남 수역은 지난 17일 남조류 세포 수가 3212 cells/㎖로 측정됐고, 지난 19일에는 남조류 세포 수가 8956cells/㎖로 나타났다.   

금강환경청은 대청호 3개 지점(문의수역, 회남수역, 추동수역)과 보령호 1개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이다.

금강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이 ‘관심’ 단계로 하향됐더라도 취‧정수장 및 수질오염원 관리 등 기관별 역할을 기존과 같이 강화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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