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전국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는 21일 오전  병원 대회의실에서 ‘2018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 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전국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2018년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 7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8차례의 단체교섭과 4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한때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환자의 불편만은 막아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 속에서 파업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지난 5일 잠정 합의했다.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연봉제에서 호봉제로의 전환 ▲교대수당 신설 등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