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내내 대체로 맑아 “보름달 볼 수 있다”
연휴 아침 기온 15도 이하... 낮 기온 10도 이상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

추석당인(24일) 주요지점 월출 시각.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추석당일(24일) 주요지점 월출 시각.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다가오는 추석(24일)에는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 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낮에는 일사효과에 의해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추석명절을 사흘 앞둔 21일(금)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후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20~60㎜비가 더 오겠다.
   
귀성이 시작되는 22일(토)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3일(일)에는 구름 많겠다.

특히 22일(토) 오후~23일(일) 오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효과에 의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추석 당일인 24일(월)은 전국에서 보름달을 보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이 예상되는 25일(화)~26일(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됐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낮겠으나 21일(금)~22일(토)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다소 강해져 2m 내외의 물결이 일겠다.

특히 25일(화)~26일(수)에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이상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연휴기간(21일~26일) 동안 날씨누리(http://www. weather.go.kr)를 통해 지역별 상세 날씨와 유명 달맞이 지점의 기상 예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당일(24일) 주요 도시의 월출․남중․월몰 시각.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추석당일(24일) 주요 도시의 월출·남중·월몰 시각.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9월 마지막 주(추석연휴 포함) 대전세종충남지역 날씨 예보.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9월 마지막 주(추석연휴 포함) 대전·세종·충남지역 날씨 예보.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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