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 전경

연암대학교가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을 갖춘 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 및 교육관을 완공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의 관리부터 미용, 훈육, 매개치료 등 실습교육에 대한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연암대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반려동물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 및 활용하기 위한 공간을 혁신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취지를 반영해 LG연암학원 이사회로부터 승인을 받고, 총사업비 36억40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040㎡, 지상 1층 규모로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실내훈련센터에는 반려동물 실습훈련을 위한 윙허들, 터널스토퍼, 어질리티 타이어 외 다양한 종류의 훈련용 장비와 IPO(보호훈련)세트 등의 첨단 훈련 장비를 갖췄다.

또한, 동물보호계열 교육관은 건축면적 707.75㎡, 연면적 1,045.60㎡ 규모의 지상 2층으로 이뤄져 있다.

건물 1층에는 그루밍실, 반려동물 샤워실 및 드라이실과 준비실 등 각종 반려동물 관리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세미나실, 라운지, 공동강의실 등 학습공간으로 구성됐다.

연암대는 기존 반려동물 교육관을 비롯해 야간 훈련 및 수영시설이 갖춰진 실외훈련장에 이어 국제규격의 실내훈련센터와 신규 교육관이 완공됨에 따라 가장 최신식 시설 및 실습 장비를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실습장비는 하이드로바스, 드라이 룸, 유압테이블, 드라이기 등으로 학생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실습이 가능해졌다.

육근열 총장은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으로서 선진 반려문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국내 최고의 동물 관련 학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웅종 교수님을 비롯하여 각 분야별 전문 교원과 최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물보호계열에서 대한민국의 반려문화를 이끌어가는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은 동물보호전공과 애완동물전공으로 나뉘어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애견훈련, 애견미용, 간호, 실험동물로 구성돼 있다. 동물의 생리연구, 위생관리 및 수의간호, 실험동물 및 반려동물 종합관리, 미용, 훈련, 매개치료, 조련사의 세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관련 유망 학과로 조명 받고 있는 동물보호계열은 재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위해 오는 10월 제2회 연암대학교 총장배 애견훈련 및 핸들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물보호계열 교육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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