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원 경제효과 창출…맨손전어잡기체험 최고 ‘인기’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서천군 홍원항에서 열린 ‘제18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16일간 17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폐막했다. 축제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끈 맨손전어잡기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서천군 홍원항에서 열린 ‘제18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16일간 17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폐막했다. 축제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끈 맨손전어잡기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서천군 홍원항에서 열린 ‘제18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16일간 17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폐막했다.

서천군에 따르면 올해 전어·꽃게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로 축제장이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약 20억 원이라는 지역경제 효과를 거뒀다.

축제장에 위치한 식당들은 가을 전령사로 불리는 싱싱한 전어와 꽃게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붐볐다. 상인들은 “이번 전어꽃게 축제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굉장히 행복한 기간이기도 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축제장을 찾은 전주시 김 모 씨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맛있는 전어를 구이, 무침, 회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내년에도 가족들과 또 방문하겠다”며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 ▲전어맨손잡기 체험 ▲전어 깜짝 경매 ▲홍원항 보물찾기 ▲홍원항 전통놀이 체험 ▲축제가 좋아요 서천이 좋아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전어맨손잡기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서 관광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워낙 인기가 높다보니 티켓은 10여분 만에 매진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광객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이상원 홍원항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들 축제장에서 행복하고 맛있는 추억 쌓으셨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올해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해 더욱 알찬 축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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