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우리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많이 있고 변하지 않는다.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에 따라 또 세대에 따라 감성에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체들이 바뀔 뿐이다.

이야기가 말과 말로 전하다가 문자로 전하게 되고, 문자에서 이미지로,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다음은 여러분의 마음에 반응하는 이야기로 전달 될 것이다.

지금의 사회는 사물까지도 연결 되어있는 초연결사회다. 사람은 어머니와 태줄로 연결되어 있던 연결망이 가족과 사회로 확장 공감과 감성의 네트워크로 기능했다. 그런데 초연결사회 속의 현대인은 이 감성망의 붕괴로 외롭고 우울하다.

사물까지 연결된 지금의 초연결사회 속에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매체가 스토리텔링IoT이다. 스토리텔링IoT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양방향적인 매체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서로를 잇는 연결끈이 되어 줄 것이다.

디지털 문해력

디지털 문해력(literacy)은 디지털에 대한 포괄적 이해이다. 글을 읽는다고 해서 책을 독해하고 중요 계약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스마트폰과 SNS를 사용한다고 해서 디지털 소양을 갖춘 것으로 오인하면 안 된다.

지금 시대는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에 의존 모든 정보들을 주고 받고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두뇌 활동을 돕는 기억과 연산의 보조 장치가 아니라 모든 정보가 드나드는 출입문이 되었고 어느새 사고와 판단의 기능까지 대신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가장 이해가 부족한 기기다. 도구를 사용하려면 자신이 사용해야 할 도구의 특성을 알고 적정한 기술을 가져야 한다. 스토리텔링 IoT을 통해 경험하려는 것은 코딩이 아니라 디지털 문해력이다. 디지털 문해력을 위해 약간의 코딩은 알아야 한다.

문해력을 위한 코딩

코딩을 소개하는 목적은 코딩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디지털 문해력이다. 따라서 시작은 갓난 아이가 말을 배우 듯이 시작할 것이다.

그림처럼 학습자극이 반응을 이끌어 내긴 하지만 머리 속에서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주입식이 아니라 학습자가 스스로 기본원리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료가 같다고 동일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컴퓨터와 달리 사람들은 각각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다. 

문해력 중심의 코딩기초과정

DIY과정으로 일단 따라 하면서 디지털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코딩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지만 작성된 코딩을 수정하거나 말로 설명하고 회로 그려보는 과정이다. 회로를 그릴 수 있고 작성된 코딩을 설명할 수 있다면 이미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는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는 의미한다. 여기까지는 기사로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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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호에서는 음과 생체리듬 대하여 간단히 짚어보고 IoT에서 소리를 활용을 살펴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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