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30대 산모가 수술 나흘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30대 산모가 수술 나흘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30대 산모가 나흘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께 산모 A(31)씨는 서북구 불당동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2차례에 걸쳐 호흡정지 상태를 보였고, 9일 새벽 4시 12분께 숨을 거뒀다.

A씨 남편은 사망 다음날인 10일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 부검을 실시했고, 수일 내 병원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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