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거시설 낙찰가율 86.4% 기록

8월 법원 경매에서 예산종합터미널빌딩이 36억 원 8600만 원에 낙찰돼 지난달 충남에서 최고낙찰가를 기록했다.

12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 예산읍 소재 토지 2531.4㎡, 건물 5466.1㎡ 예산종합터미널빌딩이 1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73%인 36억 8600만 원에 낙찰돼 8월 최고낙찰가를 기록했다.

대지권이 미등기 된 건물이며, 건물 일부를 ㈜충남고속이 대합실, 매표소 및 사무실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 외 충남 태안군 고남면 소재 숙박시설이 경매에 나와 2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59%인 36억 원에 낙찰됐다.

이와 함께 대전 주거시설 경매가 인기를 끌었다. 낙찰가율이 86.4%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반등했다.

지난달 대전 주거시설 경매는 101건이 진행돼 54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6%p 상승한 86.4%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 역시 전월대비 0.2명 상승한 4.7명이다.

6월과 7월 대비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가 동반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8월 다시 대전 주거시설 경매 분위기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주거시설 경매는 101건 진행돼 54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6%p 하락한 86.4%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전월 대비 0.2명 증가한 4.7명을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은 48건이 경매에 나와 14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4.9%p 하락한 51.8%를 기록했다.

주요 낙찰사례로는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73.9㎡형 아파트에 27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4%인 1억9720만 원에 낙찰, 8월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대전 도구 용전동 소재 숙박시설(토지 643.9㎡, 건물 1,422.1㎡)은 감정가의 61%인 16억 6200만 원에 낙찰돼 8월 최고낙찰가 물건이 됐다.

충남 토지경매 전월대비 낙찰가율·평균응찰자수 동반 상승

충남 토지경매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가 동반 상승했다.

8월 충남 토지 낙찰가율은 57.4%로 전월대비 8.5%p 상승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0.3명 상승한 2.5명을 기록했다. 

충남 8월 토지 경매는 198건이 진행돼 70건이 낙찰됐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재 임야

826.5/3306㎡ 지분이 경매에 나와 감정가의 51.7%인 1억 5200만 원에 낙찰됐으며, 17명의 응찰자가 몰려 8월 충남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8월 충남 주거시설은 198건이 진행돼 70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1%p 상승한 73.9%를 기록했다.

이 외 충남 태안군 고남면 소재 숙박시설이 경매에 나와 2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59%인 36억 원에 낙찰됐다.

8월 세종시 법원경매, 주거시설 4건 낙찰, 업무상업시설 1건, 토지 8건 낙찰

8월 세종시 법원경매는 주거시설 12건, 업무상업시설 2건, 토지 19건이 진행됐으며, 이 중 주거시설은 4건, 업무상업시설 1건, 토지 8건이 낙찰됐다.

토지의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5% 하락한 80.1%를 기록, 평균응찰자수는 같은 기간 0.4명 늘어 2.6명을 기록했다.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3.8%p 상승한 87.4%를 기록,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2배 이상 증가한 8.3명이다.

주요 낙찰 사례로는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상가(토지면적 174㎡, 건물면적 187.1㎡)가 감정가의 52%인 6억 7000만 원에 낙찰돼 8월 세종시 경매 최고낙찰가를 기록했다.

세종시 금남면 도암리 소재 2475㎡ 답(畓)이 감정가의 71%인 4억 3000만 원에 낙찰됐다.

세종시 아름동 푸르지오엘 아파트 85㎡형에는 8월 최다응찰자인 23명이 몰려 감정가의 93%인 3억 5110만 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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