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의 공주시 행정사무감사가 초선의원들이 많은 점을 극복하고 감사 전반에 걸쳐 예리하고 날카로운 지적에 대안제시까지 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마무리됐다.

공주시의회는 제201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모두 10일간 2018년 공주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으로 이창선 부의장이 선임돼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공주시의회 개원 후 처음 실시되어 행정사무감사 전에 여러 차례의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정감사는 재선, 삼선의원들이 그동안 의정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노련함으로 초선의원들을 이끌어 가고 각 부서별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를 추가 요구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의원들의 노력으로 공주시 행정 전반에 대해 예리하고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의원들의 자세가 예전과 다르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특히, 초선의원들이 시 전반에 걸쳐 비효율적이거나 불합리한 점에 대한 참신한 대안을 제시해 초선의원 같지 않다는 말이 전파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 행정사무감사는 공주시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추진되었던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 시정 요구할 수 있게 하여 시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회 제1차 정례회기간에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