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증상 있을 시 병원방문 절대 금지, 1339 콜센터로

홍성군보건소가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확진자의 국내 발생함에 따라 메르스 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는 2-14일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
 
군보건소는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으로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국가 확인 ▲중동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농장방문 자제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 낙타유 섭취금지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필수착용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성실 작성 ▲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 가쁨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전화하기 등을 제안했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메르스 증세가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즉시 신고를 해야한다”며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은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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