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산소나무

실내에서 광합성을 하고 식물의 건강한 면역력으로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하는 산소나무는 수경재배와 IoT기술의 융합체이니 먼저 수경재배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경재배(hydroponics)

식물은 토양 없이 자랄 수 있지만 물없이는 살 수 없다.  대신 식물에 필요한 양분은 물에 녹여서 공급해야 하다. 이를 양분배양액, 즉 양액이라고 한다. 이러한 수경재배는 식물이 토양으로부터 뿌리를 통해 물이나 양분을 흡수하는 데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절약된 에너지는 잎의 성장이나 열매를 영글게 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 성장이 촉진되는 경향이 있다.

담액식 수경재배 (Water Culture hydroponic system)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수경재배는 담수식 수경재배일 것이다. 담수식 수경재배는 식물을 양분과 산소가 충분한 용액에 담가 재배하는 방법을 말한다. 뿌리를 양액 속에 잠기게 하고, 네트와 같은 지지체를 이용하여 스러지지 않게 식물을 고정한다. 식물 뿌리가 계속 물에 잠겨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공기펌프를 24시간 계속 작동시켰다. 공기펌프가 멈추면 물에 미생물의 번식으로 물이 썩고 산소용존도가 급하강하면서 식물 뿌리를 상하게 만든다. 그런데 문제는 펌프질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펌프없이 LED와 광촉매를 이용하여 IoT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독자 여러분은 단순하게 담수만으로 실내에서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방법을 댓글이나 e-mail로 응원해 주신다면 이에 관련된 모든 기술을 공개하겠다.(기사로 옮기기에 한계가 있어 공개강좌로 할 예정임) 가을과 겨울 봄까지 건조하지 않고 천연의 건강한 식물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스스로 어두워지면 불을 밝혀 광합성을 하는 산소나무(여기까지는 개발 되었고 지난 강좌에서 찾아 볼 수 있음)... 나무가 스스로 자신의 컨디션 상태를 진단하고 사람과 공생하기에 최적의 나무(함께 개발해야 함)가 되어가는 과정을 독자 분들과 함께 만들 수 있길 소망한다

사족, 수경재배의 장점

수경재배 기술의 장점은 생산성이다. 최적의 식물 생장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안정적 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외부 기상변화에 대해서도 영향을 작게 받기 때문에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수경재배는 물을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노지재배에 비해 실재로는 물 사용량이 적어 수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 물이 환경적 제약 인자로 작용하는 건조지역에서는 수경재배가 신선한 채소를 생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식물 생육 환경인 온도, 양분을 인위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작물의 생육속도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작물을 수확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는 수경재배의 가장 큰 단점인 물이 오염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수질이 오염되었을 경우 식물은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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