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까지 완료 예정…옥암2회전교차로 부분 통제

홍주천년기념탑 최종 디자인.
홍주천년기념탑 최종 디자인.

홍주 이름 사용 천년의 해인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홍성군이 준비한 ‘홍주천년기념탑’ 제작이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
 
군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홍주천년 상징조형물은 옥암2 회전교차로에 세워질 예정이며,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홍주천년기념탑’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봄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천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다.

기념탑의 상부는 홍성군 지도를 꽃으로 표현하고, 하부는 천년의 시간을 모래시계로 나타냈다. 바닥 부분은 홍주천년 엠블럼을 화강석으로 장식했으며, 녹이 잘 슬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한 무광처리 스테인레스 소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홍주천년기념탑은 홍성의 현재 역사 문화와 주민들의 이야기, 소망 등을 담아 미래의 홍성주민에게 전달할 천년기념 타임캡슐을 제작해 기념탑 내에 수장할 계획이다.

공사는 9월 5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공사 기간 중에는 옥암2 회전교차로의 2차선 중 1차로의 교통이 차단된다. 차량이동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이 설치와 교통통제 안내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기간동안 통행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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