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시대’ 최고의 이벤트, 10월5일~14일까지
‘인삼아트거리’, ‘금산셀프스튜디오’ 등 체험이벤트 강화
조형물과 경관조명 등 야경 볼거리 풍성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 10월 5일~14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금산인삼축제를 찾은 외국 관람객들이 인삼깍기 체험 등 축제를 한껏 즐기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뿌리내린 금산인삼축제가 글로벌 건강파트너로써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금산인삼축제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초에 축제가 열려 그 어느 해보다 가을 정취속에 건강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삼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프로그램은 바로 인삼캐기체험.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인삼을 캐보는 재미와 함께 현지에서 싱싱한 금산 인삼을 저렴하게 바로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체험관 역시 해마다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인도, 몽골, 일본 등이 참가하는 세계전통치유요법과 홍삼족욕, 홍삼팩 마사지, 맞춤보약만들기 등의 인삼약초체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생활건강체험 등이 마련돼 ‘건강 100세’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올해는 인삼과 건강 테마에 ‘아트(Art)’ 콘텐츠를 가미한 인삼아트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삼을 얇게 썰어 꽃모양을 만들고, 인삼주를 담아보는 인삼아트체험과 인삼문양을 접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예품을 제작해보는 생활아트체험, 여성들을 위한 네일아트, 컬러아트 등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인삼축제장 전경.
인삼축제장 전경.

최근 ‘셀카’ 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문을 여는 금산 셀프 스튜디오도 눈여겨 볼만하다.

인삼밭 프로포즈, 금산의 사계절, 복고풍 거리 등 금산과 인삼을 주제로 한 포토공간에서 가족‧친구‧연인과의 추억을 카메라에 남겨볼 수 있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과 파우더룸, 조명, 반사경 등이 설치돼 사진촬영에 잔재미를 더한다.  

가족단위 관람객들 위한 어린이 놀이공간도 조성된다. 편백나무큐브, 볼풀장이 있는 자연모험놀이터, 인삼컬링, 미니 골프를 즐기는 스포츠놀이터와 드론체험 등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힐링놀이터가 개장된다.
 
인삼 먹거리와 음악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충전휴게소도 흥미롭다. 인삼튀김, 인삼초코퐁듀, 인삼김치전 등의 건강음식과 함께 매일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 속에 인삼의 풍미를 담을 수 있다.

제20회를 맞이하는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홍삼농축액, 엑기스, 절편, 홍삼주 등 금산지역에서 생산된 인삼 가공품이 전시 판매된다. 금산인삼약초전문시장과 더불어 알뜰쇼핑이 가능한 곳이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금산인삼관은 금산인삼의 역사와 재배과정, 특이인삼,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은 물론 영상체험관을 통해 금산과 인삼에 대한 재미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펼쳐진 거리공연.
축제 기간 중 펼쳐진 거리공연.

특히 영상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인삼드라마 ‘사랑도 인삼도 경쟁력’은 어린이와 가족을 타겟으로 제작됐다.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넘치는 끼와 건강한 에너지가 넘쳐나는 주무대에서는 전국창작동요대회, 건강댄스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대학생트로트가요제, 주부가요제 등 전국형 경연과 금산인삼 힐링콘서트, 뮤지컬 갈라콘서트, 추억의 O.S.T 음악회 등 감동을 선사한다.

야간공연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이 형형색색 가을밤을 수놓는다. 시설물에 LED조명을 장식하고, 행사장 동선을 따라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무드 등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가 마련된다. 야간 플리마켓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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