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모집인원 74.2%, 1876명 선발

순천향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4.2%인 1876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수업을 마친 재학생들이 교내 유니토피아관 앞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순천향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4.2%인 1876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수업을 마친 재학생들이 교내 유니토피아관 앞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순천향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4.2%인 187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전형 999명, 학생부 종합전형 798명, 실기위주전형 79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일반학생(종합)과 지역인재(종합)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은 제한이 없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이므로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SCH 네비게이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단위를 정확하게 입력해 점수를 산출한 후,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고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가’형, ‘나’형 응시제한은 없다, 다만 의예과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모든 전형에서 교직 인・적성면접을 실시하며 10%반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다음은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 인터뷰 내용.

순천향대 이상명 입학처장.
순천향대 이상명 입학처장.

-순천향대를 소개한다면
“산학일체형 미래선도대학, 휴메인 앙뜨레프레너 대학교” 바로 순천향대학교를 두고 일컫는 말이다. ‘기업가정신’으로 새로움에 도전하며 ‘인간사랑’의 정신을 잊지 않는 순천향대학교만의 비젼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갈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다. 웰니스시대를 맞아 다양한 학문간 융합을 통해 미래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고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웰니스융합학부’를 두고 ▲웰니스로봇 ▲웰니스게임 ▲글로벌웰니스관광 ▲스마트케어 ▲VR 등 5개 전공을 신설했다.   
올해로 건학 40주년을 맞이한 순천향대학교는 이러한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융합실무인재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과정 혁신 ▲입학·취업 경쟁력 제고 ▲학생만족도 제고 ▲R&BD혁신 및 글로벌화 ▲지역사회 협력 선도 ▲의료원 특성화·전문화 등  6가지 실천전략이 중심이 되는 대대적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교육혁신’을 주제로 ‘GLIFS 2017’ 글로벌 심포지움 & 포럼을 개최해 미 스탠포드대, MIT 등 6개국 12개 대학에서 지식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해 국내 대학가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11월말에는 동아일보가 발표한 「2017 청년드림대학평가」에서 2014, 2015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면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순천향대 인재상과 교육목표는
“우리 대학은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란 사회공감, 타인공감, 자기공감이 탁월한 ‘공감형 인재’, 평생학습, 통섭, 창의적 문제해결이 가능한 ‘통섭형 창의인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글로컬 소통인재’를 포괄하는 인재를 말한다.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업능력뿐 아니라 바르고 열린 심성, 열정, 창의성,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 서로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순천향대 향설생활관 야경.
순천향대 향설생활관 야경.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부분은
“우선 수시모집 일반학생(교과)전형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사물인터넷학과, 스마트자동차학과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우수 2개 과목 합 8이내에서 9이내로 완화했다. 두 번째는 전형방법과 반영비율 변경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2018학년도까지는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와 2단계 확인면접 100%로 선발했지만 2019학년도부터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3배수),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한다. 그리고 일반학생(실기)전형에서 스포츠과학과와 사회체육학과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30%+실기고사 70%, 정시모집에서 수능 30%+실기 70%로 선발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교과와 수능성적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세 번째는 정시모집의 모집군 변경이다. 7개 모집단위에서 모집군 변경을 했고 나군에서 다군으로 5개 모집단위(경찰행정학과, 환경보건학과, 정보통신학과, 전자공학과, 나노화학공학과), 다군에서 나군으로 2개 모집단위(영미학과, 보건행정학과)를 변경했다. 기타 예체능계열학과에서 실기종목변경이 발생했다. 2019학년도 모집요강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학생부위주(교과)에서 반영하는 영역 및 과목은
“학생부교과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교과를 계열 상관없이 반영한다. 다만 학과 특성을 고려해 모집단위별로 두 개 교과를 각 10% 정도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다. 교과별 반영과목과 모집단위별 가중치 부여 교과는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학생부위주(종합)에서 1단계 서류평가 주요 평가요소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제출서류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얼마나 충실히 했는지를 보고자 한다. 평가요소는 학업능력, 전공적성, 나눔과 배려 및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이다. 학업능력은 내신등급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순천향대에서 학업할 수 있는 기초학습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공적성은 전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어떠한 활동으로 이어졌는지를 평가한다. 나눔과 배려 및 공동체의식은 학교 내에서 선생님이나 교우와 어떻게 공동체 생활을 했는지 평가한다. 자기주도성은 자신의 관심분야 및 학교생활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지를 평가한다.”

-평가자 입장에서 학생부위주(종합) 서류를 작성하는 학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학생부위주(종합)전형에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자기소개서다. 작년까지는 ‘지원동기와 학업계획’을 적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그 질문을 없애고 대교협이 공통양식으로 제시한 세 가지 질문만으로 구성했다. 각 질문의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한 후 서류평가요소와 연계해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활동이나 수상실적을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반복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활동의 동기, 구체적인 내용, 배우고 느낀 점 등 학교생활기록부에 없는 내용을 투박하더라도 솔직하게 적는 것이 좋다.”

-학생부위주(종합) 2단계 면접의 진행과정과 주요 평가요소, 기출문제는
“면접평가는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모집인원의 3배수에 대해 진행한다. 면접진행과정은 면접대기실에서 본인확인 후 순서대로 개인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관은 2명이며 개인별 10분 내외로 진행한다. 주요 평가요소는 전공적성, 의사소통능력, 발전가능성이며, 화려한 말솜씨가 아니라 자신 있고 당당하게 자신의 고교생활과 미래 계획을 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면접관이 궁금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묻기 때문에 수험생마다 질문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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