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뉴스/ 해당 사진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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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이 마비됐다고 행세하며 보험금을 받은 A씨가 경찰에 잡혔다.

경찰 측은 31일 "A씨가 하반신 마비 행세를 하며 수억 원대의 보험금을 수령했다"며 "그를 잡아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당시 A씨는 여자 후배와 술을 마신 후 그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려 시도했다.

A씨는 후배의 집으로 들어가고자 배관을 탔지만 실수로 다른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집주인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건물 아래로 뛰어내려 부상을 입었다.

이에 A씨는 해당 사건을 빌미로 보험금을 타고자 사건을 교묘히 조작하는 등 사기 행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사기 행각은 그가 다시 한 번 보험금을 받으려 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한 것.

결국 경찰에 꼬리가 밟힌 A씨에게 세간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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