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147mm, 일부 교통통제로 출근길 불편
소정면 일부 토사 유출 등 피해사례 조사나서
부강~금남가교, 조치원 조천 등 진입 통제돼

31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조형아파트 진입도로가 물이 불어나면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31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조형아파트 진입도로가 물이 불어나면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세종시 전의면에 1시간여 만에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토사유출 등 피해가 잇따랐다.

31일 새벽 1시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전의면에 평균 147mm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오전7시 경보가 해제됐다.

세종시에는 소정면 고등리 마을안길에 토사가 3㎥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의면 읍내리 북암천 수위가 한때 80% 이상 상승해 비상대기하고 있었으나 오전 6시 현재 소강상태다.

집중호우로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곳이 많아 일부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우선 조치원 조천, 전의 북암천 하상주차장과 조치원 조형아파트 진입로등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부강~금남 가교 는 진입이 통제돼 왕복2차선 모두 차단됐다.

또한 오전 8시‘갑천’홍수주위보 발효로 금강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사전 교통통제도 이뤄졌다.

세종시는 전의면이 최고 치를 나타낸 가운데 전동면 91mm,소정면 61mm,조치원읍과 금남면 59,시청57 등의 비가 내렸다.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1시 비상근무를 비상2단계로 올리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시는 전의면 집중호우에 따라 읍내리에 대피준비 등 재난방송을 펼치고 전의면 소정면 직원 비상근무를 펼쳤으며 전의면, 전의․소정면에 재해문자를 전광판에 띄우는 등 적극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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