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명 존중 대전 될 것” 기대
오는 2021년 대전 유성구 금고동 582번지 일원 조성예정
국비 24억원, 시비 169억 원 등 총 193억 원 투입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지역 내에 반려동물을 위한 공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은 28일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위한 국비 7억 2000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유성구 금고동 582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원을 제공해 교육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반려동물 사업의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동물 행동교정센터와 동물 매개치료클리닉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유기동물 입양지원센터, 애니멀 인포메이션 가든, 야외 훈련시설, 잔디광장 및 둘레길 등이 마련되며 오는 2021년까지 국비 24억원, 시비 169억 원 등 총 193억 원이 투입된다.
박범계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원 조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이 사업이 시민들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게 돼 기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명존중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관광객을 유입시켜 대전을 명실상부한 반려동물의 메카로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