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내달 5일 병원 송원홀에서 위암 예방과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내시경적 위암 치료, 어디까지 가능한가요?(소화기내과 조영신) ▲위암 수술 어떻게 하나요?(외과 손명원) ▲위암 항암 치료의 모든 것(혈액종양내과 이상철) ▲위암 환자의 건강한 식사(영양팀 한민지) ▲위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소화기내과 정일권) 등 5개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 후에는 환자들이 위암극복에 도움이 될 다양한 치료경험을 공유하고,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의료진과 나누는 친교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위암은 발생률 1위 암이지만 식습관 교정을 통해 발생률을 낮추고,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개최로 지역사회 위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좌는 대한위암학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등록이나 접수 없이 위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