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한의학연구원 정규직 전환 대원칙 훼손"
이정미 "한의학연구원 정규직 전환 대원칙 훼손"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08.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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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 국회 상무회의서 직접 언급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0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정규직 전환 과정에 우수논문상까지 수상한 연구자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전환대상에 제외됐다”며 “공공 연구기관들의 전환과정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98차 상무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 관련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 대표는 “공공연구기관들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며 “정부의 정규직 전환 약속을 믿고 희망을 품었던 연구노동자들이 오히려 해고의 칼날을 마주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달 전환대상자 93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해 단 21명만을 합격시켜 정규직 전환율이 22%에 불과하다” 며 “평균 재적연수 5.3년에 많은 논문과 연구 성과를 내고 우수논문상까지 수상한 연구자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전환 대상에서 제외돼 객관성, 공정성을 보장할 수 없는 이 같은 평가에 대해 노동자들의 이의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의학연구원 정규직 전환 과정 절차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의 대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며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현 근무자인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최소한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이 돼야 하고 정부는 기관장들이 정규직 전환 권한을 가지고 현장에서 갑질을 행사하지 않는지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늘 한의학연구소의 정규직 전환 재심사 면접이 치러지는데 원칙 없이 정규직 전환 예외 사례를 만든 문제들이 이번에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며 “정의당은 대통령의 ‘노동 1호 정책’이라 할 수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제대로 지켜지고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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