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틴 (사진: 네이버TV '에이틴' 캡처)
에이틴 (사진: 네이버TV '에이틴' 캡처)

 

'에이틴' 도하나, 남시우의 연애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15일 방송된 웹드라마 '에이틴'에서는 도하나(신예은 분)과 남시우(신승호 분) 사이에서 갈등의 싹이 피어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친구들과 아파트 뒷산으로 나들이를 떠난 도하나와 김시우.

차기현(의현 분)이 집에서 몰래 빼내온 양주를 마시고 술에 취한 남시우는 몸을 가누지 못하다 결국 도하나의 어깨를 베개 삼아 잠이 들었다.

친구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벗어나고, 잠이 든 남시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도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보는 이마저 설레게 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도하나가 잠이 든 남시우의 전화를 받아들며 이들의 로맨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휴대폰의 주인 남시우 대신 '이정민'의 전화를 받아든 도하나에게 쏟아진 폭언.

이정민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남시우의 전화를 대신 받아든 도하나에게 "친구가 새벽 세 시에 대신 전화를 받는다고?", "너 뭐야? 누구야 야, 거기 어디야?"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잠에서 깨 이 모든 사실을 간파한 남시우는 자리에서 벗어난 도하나를 뒤따라갔지만 돌아오는 건 "나 먼저 집에 갈게"라는 도하나의 차가운 태도였다.

목소리만 공개된 이정민의 정체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에이틴'은 V앱, 네이버 TV 등을 통해 매주 수요일,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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