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김학범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말레이시아, 김학범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 E조 조별예선 2차전, 말레이시아와 승점 3점을 두고 다툰다.

1차전에서 폭풍 득점을 기록해 조 1위로 오른 한국은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어떤 전술로 풀어나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약 90분 동안 슈팅을 15차례 때렸고, 골대 근처로 빗나간 슛은 7번을 기록했다. 그 중 6골을 득점으로 성공시켜 상대팀 골키퍼에게 악몽을 심어줬다.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이번 말레이시아보다 상대전적 또는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강도 높은 일정 탓에 결코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학범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우리는 이 일정을 소화해낼 수 없다"며 "로테이션이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윙백을 지키고 있는 김진야는 "무조건 열심히 뛰는 것보다는 효율적으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 없는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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