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 해당 기사와 무관함)

 

20대 남성 ㄱ씨(21)가 여성 BJ ㄴ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경찰서 측은 16일 "홀로 ㄴ씨에게 연애 감정을 느낀 ㄱ씨가 자신의 마음을 거부당하자 전기충격기로 그녀를 공격해 다치게 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ㄱ씨는 평소 ㄴ씨의 방송을 보며 호감을 느꼈고 그녀에게 4천만원을 육박하는 돈을 빌려주기도 했다고.

그러나 용기를 내 전한 자신의 프러포즈를 ㄴ씨가 받아주지 않자 ㄱ씨는 결국 앙심을 품은 채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

집 밖에서 ㄴ씨를 기다리던 그는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자 전기충격기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를 공격한 후 서둘러 자리에서 벗어난 그는 자신의 몸에도 상해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그를 향한 비난이 이어짐과 동시에 인터넷 1인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을 향한 우려도 함께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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