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한국체대, 25위)과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3위)와의 경기가 연기됐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간) 열리는 ATP1000시리즈 웨스턴앤서던오픈 32강, 델 포트로와의 경기가 내일(17일)로 미뤄졌다.

웨스턴앤서던오픈 대회 전문가들은 정 선수가 16강에 오를 확률 26.8%로 분석했다. 반면 델 포트로는 73.2%의 승률로 예측했다.

지난 2015년의 손목 부상을 당한 델 포트로 선수는 2회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서 "테니스를 그만두고 싶었다. 운동이 되지 않아 노는 것도 싫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또 "부상으로 약 2달 동안은 우울했다. 하지만 운동으로 노력한 결과, 나는 다시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게 나에겐 손목 부상을 회복할 수 있었던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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