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0월 말까지 만19세 이상 가구원 900명 대상 실시-
부여군이 16일 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작했다.
지역의 보건통계를 근거로 실효성 있는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445가구의 만19세 이상 가구원 900명이 대상이다.
조사방법은 교육받은 조사원 6명이 각 가구를 방문, 노트북을 활용한 1:1 면접조사로 이루어진다.
또 수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조사의 신뢰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충남대 예방의학교실(책임교수 이석구)에서 주관한다.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비만 등)와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구성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한다.
부여군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제7기(2019~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조사결과가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가늠해보고 앞으로 보건사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 중이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보건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초자료로 부여군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중요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